안녕하세요 여행 블로거 미니미입니다 요즘은 밖에 못나가서 집에서 지내는 여행중이에요.아기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캠핑도 정말 많이 다녔지만 당분간은 집에서도 즐겨야 할 것 같아요.
캠핑 음식이 그리워서 남편과 둘이서 집에서도 맛있게 먹으려고 냉동 막창에 족발&보쌈, 닭갈비까지 곁들여 봤어요.
진짜 최고로 맛있는…+_+ 밖에서 먹어야 분위기 있어서 더 맛있는데!
캠핑가서 요리하기 싫은 분, 쉽게 만들어서 멋있게 맛있게 먹고 싶은 분께 정말 추천하고 싶은 맛이었어요.
1. 훈제 막창향이 나며 냄새가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
쫄깃한 식감도 좋고 냉동으로 되어 있어서 캠핑갈 때 가져가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부피가 크지도 않고 납작하게 포장되어 아이스박스 정리에도 용이합니다.
아이 낳아 외식이 힘들어서 막창이가 한동안 그리웠는데 이날 실컷 먹었어요!
1 개 400 그램이므로 2 개 따뜻하게 해서 먹었는데 남편과 야식으로 먹기에 딱 맞는 양이었습니다.
솔직히 먹기 전까지는 냄새가 나면 어떡하려고 안 먹는 게 좋은 거 아니지?걱정이 많았어요.막상 먹어보니까 ‘전맛탱+_+’도 대구에 있는 곱창집엘 들어가지 않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대구까지 갈 필요 없다고 생각했어요?집에서도 캠핑음식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으니까요.
막창 소스도 필수죠? 양이 많아서 곱창 2개에 이거 하나 먹어도 많이 남았어요집에 땅콩이랑 고추 있으면 더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저희는 고추만 있고 잘라서 넣었습니다.
😉
먹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전자 레인지로 데워 먹거나, 해동하여 프라이팬에 볶거나, 캠핑에 가서 구운 바다와 같은 버너나 숯불에 구워 먹으면 좋습니다.
저는 살짝 해동하고 프라이팬에 볶아서 먹었어요.
해동중에 소스를 뿌려봤는데 이미 견과류도 들어가 있더라구요. 맛이 너무 진했어요.그렇다고 해서 짠 것은 아니기 때문에 듬뿍 얹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
양이 정말 많죠? 보통 삼겹살 먹을때 둘이서 600g 먹는데, 막창 두개에 800g이니까 배가 아플정도로 먹었네요. 😉
훈제 막창이라 그런지 굽는 내내 훈연향이 계속 올라와 +_+ 냄새는 하나도 없었어요. 이게 너무 신기해 남편도 군고구마 냄새 나는데? 이랬거든요정말 역한 고기 냄새가 없었어요.냉동기아라의 편견을 깨뜨린 미트하우스 스모크기아라 입니다.
청양고추를 잘라 갓 구운 기아라에 소주 한 잔은 끝이군요.캠핑 가서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 텐데…
씹히는 맛이 있어서 씹는 맛도 좋고 냄새도 없기 때문에 배달음식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절임이나 다른 거 하나도 없이 옴니 캠핑 음식에 소스만 더했는데 물리지 않고 다 먹을 수 있더라고요.보통이런기름진음식을먹으면물려서남편과서로먹으라고하는데이날은조금있어도좋겠다고생각했습니다.
그만큼 맛도 좋고 질리지도 않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