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강경태건설]정부의 시장 안정화 조치에 관한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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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시장 안정화 조치에 관한 논평
■ 채권시장안정펀드: 캐피털콜 고려, 11월 이후 본격적인 효과 기대
- 2022년 10월 23일 열린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 이후 발표된 회사채 및 단기자금시장 안정화 조치 분석
- – 회의 후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발표한 6개 시장안정대책 중 첫 번째와 다섯 번째 대책에 주목
- – 첫 번째 조치는 시공사 보증 PF-ABCP 등 회사채, CP 매입을 재개하겠다는 것이다.
- – 2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이하 채권시장안정펀드) 중 가용재원 1.6조원을 이용해 10월 24일부터 회사채, CP 등 만기도래 차환물량에 대해 매입 추진
- – 이번 채안펀드 매입 대상 증권은 AA-등급 이상 회사채, A1등급 이상 CP 및 전단채, A1등급 이상 PF-ABCP, A+등급 이상 여전채권
- – 2022년 10월 21일 기준 ABCP 발행잔액은 125.53조원이며, 이 중 PF 대출채권 ABCP는 11.25조원으로 전체 ABCP 발행잔액의 9.0%에 해당
- – CP 등급이 A1인 시공사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DLE&C 등 3곳에 불과하며 해당 건설사 3곳이 보증한 PF 유동화증권 보증 잔액은 총 3.33조원(1H22 기준).
- – 당장 투입할 가용 재원이 적고 매입 대상 증권의 신용등급 기준이 높아 실질적인 매입 효과는 작다.
- – 하지만 83개 약정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캐피털콜을 실시하고 11월부터 추가 재원을 투입할 예정인 점을 감안하면 브리지론 유동화증권의 차환 병목현상은 일부 해소될 것이다.
- ■ PF 사업자 보증 지원 : 브리지론 상환 병목현상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
- – 다섯 번째 조치는 단기 유동성 위기에 처한 양호한 PF 사업장에 대해 2022년 4분기부터 2023년까지 총 10조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 – 보증기관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이며 보증규모는 두 기관 각각 5조원씩
- – 사업장별 시행사와 시공사의 요건을 두고 있지만 채안펀드 매입 대상에 비해 범위가 넓고 브리지단계 PF대출채권유동화증권 발행잔액이 11.25조원인 점을 감안하면 보증 규모가 크다고 판단했다.
- –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8월 누적 인허가 주택 364,269가구 중 실제 착공한 주택은 279,755가구로 인허가 실적의 76.8%에 불과하다.
- – 본 PF 전환 지원에 힘입어 인허가를 마친 미착공 현장 착공, 브리지론 상환 병목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
- 보고서 링크 : https://bit.ly/3TR24Kb1/4bit.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