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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네이버 카페에서 영어원서를 읽고 있어요매달 한권씩정도 읽고 있는데 하루에 8페이지 분량씩 읽어요 가끔 바쁜날은 숙제를 못하는 날도 있지만 다음날 이틀 분량을 해서 꼬박꼬박 원서읽기를 이어나가고 있어요
어기는 태어날때부터 기형을 갖고 태어나 얼굴이 너무나 이상하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처음보면 너무나 놀랄정도라서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그래서 어기는 어릴때부터 그런 시선을 견뎌내며 살아간다.
중학생이 되며 처음으로 공교육을 받기위해 학교라는 사회에 출발을 디디며 학교 아이들과 좌충우돌 여러가지 사건을 겪으면서 어기를 진정한 친구로 받아주고 모두가 함께 성장해나간다는 스토리이다.
친구들의 선입견을 묵묵히 견뎌내는 주인공 어기와 그런 어기를 끝까지 믿어지고 도와주는 친구와 가족의 사랑이 감동적으로 그려진 내용이다.
네이버 카페 열심히 영어공부 모임은 유명한 유튜버인 열심히님이 운영하시는 카페인데 영어공부 성인들의 총집합이라고 할 수 있다
본인들 취향에 맞는 여러가지 공부모임을 선택해서 하면 좋으실것 같아요
원고는 내 수준에 꽤나 두꺼운 책이다.
처음에 다소 부담이 되었다.
그래도 취소 할 수 없어서 일단 시작했다 그런데 읽을수록 내용에 빠져들게 들기 캐릭터들의 매력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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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가 많아서 어떻게 읽을 수 있나 싶었는데 막상 읽기 시작하니 걱정했던것보다 문장 구조가 많이 어렵지 않았다.
의외로 생활표현과 관련이 많아서 어려운 단어가 많지 않았다 예전 퍼시잭슨을 읽을 때는 모르는 명사와 형용사가 넘쳐나서 단어찾는기 힘들었다그리고 그렇게 찾은 단어는 외우기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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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구성의 특징 중 하나가 배역별로 그들의 관점에서 내용이 서술된다같은 사건을 각자의 관점에서 다르게 바라보고 판단하는 측면이 더욱 책에 흥미를 갖게 한다.
‘어기’라는 소년이 주인공이지만 다른 많은 인물들에게도 많은 내용이 할애된다응답하라 드라마 시리즈를 보면 모두가 주인공처럼 그려지는 것처럼 이런 설정이 참 좋다주인공은 ‘ august’ 도 중요하지만 다른 인물들의 생각이나 표현이 좋은 것들이 많다
어기의 단짝친구인 ‘summer’. ‘Jack’ 과의 우정이 깊어지는 관계도 이 책의 볼거리이다 어기의 누나인 ‘via’ 는 장애를 가진 동생을 위해서 끊임없이 희생하는 모습이 놀랍다
비록 아이들 대상의 책이지만 어른들이 봐도 충분히 감동적이고 재미까지 더해진다영어원서읽기를 시작하시는분들중에서 챕터북이나 시리즈로 원서를 읽으시는 분들이 많다나고 처음에는 챕터북부터 보았다챕터북은 스토리 측면에서 성인이 공감하며 읽기에는 재미가 없다 그런데 원가는 아이들과 성인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런 두께의 영어원서를 춘천 읽고 끝내면 뭔가를 해냈다는 뿌듯함이 생긴다.
그럼 다른 두께의 원서도 읽어볼 용기가 생긴다.
한 챕터가 2-3페이지 정도씩 되기때문에 하루에 한챕터씩 읽어보시기를 권하고 싶다.
나는 원서전에 영화를 먼저 일부러 보았다 스토리가 궁금해서 영화를 먼저보면 책을 더욱 편하게 읽을 수 있을것 같았다.
원작과 거의 흡사하게 영화를 만들어서 영어원서를 읽기에 더욱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