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아이의 다리가 휘었어요. 21개월까지 오다리, 굽은 다리 추적 관찰 : 세브란스병원 소아성형외과 진료

앞으로 안 와도 되겠네요.

병원에서 듣는 것 중에 이보다 더 기쁜 말이 있을까. 아이의 굽은 다리, 오다리, 비틀비틀 돌아다닌 시간. 6개월의 추적검사를 끝으로 소아성형외과 진료를 마쳤다.

아이 돌 무렵 시작된 오다리의 고민이 21개월인 오늘 종지부를 찍었다.

세브란스병원진료@이봄

우리 아이는 걷기 시작했다.

기어다닐 무렵 거실에 설치한 아기방 덕분인 것 같아. 빨리 걷는 것이 당시에는 자랑이라고 생각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

제때 천천히 잘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는다.

아, 이럴 때가 있었구나, 엄마 마음이 편한 아기방 생활@이범 아이는 8개월에 아기방을 잡고 일어섰는데, 9개월쯤 걷기 시작해 10개월에는 쓰러지지 않고 걸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걸음걸이가 좋지는 않았다.

어딘가 비틀비틀.

10개월 동안 아기의 걸음 걸이@이 봄의 걸음을 빨리 시작했기 때문에 비틀거리며 걷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뭔가 미묘하지만 문제가 될까? 이상한가? 아기는 원래 이렇게 걸을까? 우리 애가 장남으로, 주위에 다른 아이들을 많이 만나지 않아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걸을 때 아이의 무릎과 종아리가 바깥쪽으로 휘는 것도 커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1세 생일이 지나고는 눈에 띄게 두 다리가 돌아 양가의 어른들에게 “아이 자꾸 계속해서 주었다”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이 때도 큰 걱정을 하지 않은 것은 신랑이 오다리가 심한 편이어서 아버지를 닮아서 그런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중에 알고 나니 오다리는 유전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가 14개월쯤이던 지난해 겨울.보육원 입소자 명단에 걸어 둔 곳에 상담에 가게 되고, 아이와 함께 방문했다.

상담 중에 아이가 노는 모습을 관찰하던 원장이 그와 없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엄마, 우리 아이의 병원에 진찰하면 어떨까요?”네?아무런 진찰요?”내 생각에 발이 많이 돌고 있습니다.

소아과에서는 특히 이야기는 없었습니까? 큰 병원에 가는 게 좋겠어요 ”

이는 왜 청천벽력인데?사실 아이가 조금 더 걸어 발이 비틀어져도 성장 과정의 일부라고 알고 그러면-시면 확산될 것이라고 생각한 일에 “아뿔사!
”와 돌이 날아들었다.

실제로 아이는 매우 자주 넘어졌다.

그래서 뒤에 크게 쓰러지고 14개월경, 응급실에 다녀온 것도 있었다.

그것이 아이의 발과 걸음 걸이 때문이라고 연결하여 생각 못했어. 운이 나빠서 그냥 발이 걸려서 넘어졌다 뿐이라고 생각했다.

보육원을 하면서 오랫동안 아이들을 지켜본 원장이 우리 아이의 발이 특히 굽어 보인다는 이야기에 깜짝 놀랐다.

영유아 검진에서도 특히 말이 없어서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 날 바로 소아과를 방문한 진료를 받았다.

“엄마~아이들은 이 시기들이 맞습니다.

우리 애가 약간 굽고 있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걱정하면 확인하고 보는 것도 나쁘지 않고요.”그 날 이후 저는 하루 종일 휴대 전화를 들고 아이의 오다리, 14개월의 아기들, 아이의 발이 돌고 있었는데 다리의 교정 등 등 밤새 아이의 발목만 검색했다.

우리 아이와 닮은 아이는 없는지, 정말 우리 애가 심각한지 잘 모르고 내가 너무 늦게 깨달은 것 아니냐고 노파심에 얼마나 초조하게 밤새도록 검색을 했는지 모른다.

몇가지 발견한 연관 검색어를 통해서 아이의 상태를 자꾸 지 맘대로 추측하기에 이른다.

우리 애가 만약 쿠르 병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비타민 D부족? 늦은 건 아닐까?

소아 정형 외과에 다녀오는 것이 안심이라고 생각하고 대학 병원을 찾아보았다.

3차 의료 기관인 대학 병원에 가는 것이 내가 안심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네이버 블로그, 엄마 카페 등 두루 찾아본 결과, 세브란스(신촌)의 한 교수와 알게 되어 바로 세브란스로 전화를 걸어 예약 날짜를 정했다.

“무슨 과 진료를 원하세요?””아이들 때문에 진료를 받고 싶습니다.

000선생님, 진료하고 주시겠어요?”아, 000교수는 이미 영유아의 오다리 진료를 받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박·곤보 교수가 오다리 전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곤보 교수의 예약할까요?”네, 가까운 날짜에 하세요.”

왼발이 더 구부러졌다@이범

아이가 15개월이던 올해 초 박건보 세브란스 소아성형외과 교수에게 초진을 받았다.

진료는 생각보다 너무 쉽고 예뻤어. 코로나 거리두기로 보호자 한 명만 들어갈 수 있었고, 당시 오른발 깁스 중이던 나는 주차장에서 대기하고 신랑과 아이 둘이서 다녀왔다.

본관 지하주차장 주차>엘베를 타고 본관 3층 로비 이동>야외통로 건너 어린이병원 도착>접수>수납>영상의학과 X-Ray 촬영>진료 초진 접수 절차는 별도로 필요하다.

진료의뢰서 제출, 진료카드 발급 X선 촬영은 바지, 양말, 신발을 벗고 기저귀만 입힌 채 진행됐다.

초진으로 아이는 휜 다리가 맞아, X-Ray사진으로 무릎과 종아리의 굽은 각도를 측정해서 이야기했다.

예를 들면, 휘어진 척도를 1부터 10까지의 숫자로 말하면 우리 아이는 왼 다리 기준으로 6정도라고 말했다.

점수가 커질수록 휘어진 각도가 심한 것이었고, 우리 아이의 경우는 더욱 좋아지는 것도 있고 더 나빠질 일도 있고 추적 관찰이 필요하게 보인다고 말했다.

상기의 점수는 보호자가 이해하기 쉽게 교수가 예를 들어 설명하고 준 것이어서 모든 아이들에게 적용할 수 없습니다!
진료 중에 양말과 신발을 벗고 아버지의 손을 잡고 걸음 걸이도 보였다는. X-Ray상에서도 아이의 발 상태가 다른 병을 의심할 정도지는 않으므로 추적 관찰만 해도 좋다는 얘기였다.

통상, 지금의 월수에서 교정과 수술 없이 이 정도는 7세까지 지켜보겠다는. 우리 아이는 분명 더 좋을 것이라는 얘기도 덧붙였다.

6개월 뒤 다시 진료를 받기로 하고 예약을 잡아 병원을 나섰다.

음~초진에서 아이는 굽은 다리가 맞았고 엑스레이 사진으로 무릎과 종아리의 굽은 각도를 측정해 이야기를 해줬다.

예를 들어 구부러진 척도를 1부터 10까지의 숫자로 말하면 우리 아이는 왼발 기준으로 6 정도라고 했다.

점수가 커질수록 구부러진 각도가 심한 것이고 우리 아이의 경우는 더 좋아질 수도 있고 더 나빠질 수도 있어 추적 관찰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위 점수는 학부모가 이해하기 쉽게 교수님이 예를 들어 설명해주신 것이므로 모든 아이들에게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진료 중 양말과 신발을 벗고 아빠 손을 잡고 걸음걸이도 보였다고. 엑스레이 상에서도 아이의 발 상태가 다른 질병을 의심할 정도는 아니어서 추적 관찰만 해도 된다는 얘기였다.

통상 지금 월수로 교정이나 수술을 하지 않고 이 정도는 7세까지 지켜본다고 한다.

우리 아이는 분명 더 좋아질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6개월 뒤 다시 진료를 받기로 하고 예약을 잡고 병원을 나섰다.

후~6개월 후의 오늘, 긴장한 마음으로 세브란스를 찾았다.

대학 병원은 역시 주차 전쟁이어서 서둘러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진료 시간의 40분 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접수, 수납, X레이 촬영 시간까지 생각하고, 대학 병원 진료는 최대 1시간 전에 도착하려고 노력한다.

접수>저장>X-Ray촬영>진료 접수와 수납은 어린이 병원 1층 안에 갖고 접수대 앞, 옆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도 할 수 있다.

이때 진료 카드와 신용 카드를 준비하면 훨씬 빨리 끝낼 수 있다.

진료 카드가 없으면 아이 등록 번호를 적어 가도 좋다.

*세브란스 앱을 내려받아 사용하는 것도 추천이다(앱에 차량 번호 등록하면 자동 정산됨)진료 시 아이의 걸음걸이를 보기 위해 양말과 신발을 벗고 들어갔다.

아이의 발의 각도는 정상 범위에 들어가고 아직 조금씩 비틀비틀 걷는 걸음걸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진다는 얘기를 들었다.

아이도 지금은 걷는 법을 배우고 있어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부모님이 잘 지켜보고 앞으로 오지 않아도 돼요.교수님의 이 한마디를 얼마나 듣고 싶었는가. 진료실 밖에서 우리는 꺄악!
하고 조용히 환호했다.

아이의 굽은 다리로 긴지, 내가 뭘 잘못했는지 고민하는 시간이 오늘로 다 끝났다.

6개월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아이의 다리를 뻗어 주었다”그대가 쭉쭉 쭉쭉”도 수시로 하고 아이의 종아리를 마사지했다.

유아 차보다 많이 다닌다고 한 교수의 말대로 되도록 아이와 많이 걷도록 신경을 썼다.

보육원에서도 아이와 잘 걷기를 권하고, 아주 작은 실천부터 시작했다.

걸어서 등원하는 것은 누군가에 조촐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일단” 안아!
”)”에서 외치거나 저항한 21개월의 아이와 함께니까.)나에게는 엄청난 미션이다.

https://blog.naver.com/2greening/2228085652753세의 급한 아이와 어린이집에 걸어서 등원하기 : 아이와 걷는 연습 엄마의 손을 꼭 잡아야지 절대 놓치면 안돼!
매일 미션!
3세 어린이와 어린이집을 걸어서 등원하는 유아차로… blog.naver.com노파심 비타민 D드롭을 구입해서 매일 복용했다.

비타민 D검사는 받지 않지만 감각적으로 도움이 될 걸!
!
아이의 신발도 다시 보니 더 큰 편이었다.

물려받은 신발을 잘 입고 있어 더 크고 신발이 헐렁하게 된 탓으로 발이 후라시기도 했다.

종이에 아이의 발을 갖다대며 그리고 아이의 다리의 길이가 정확히 뭐 CM인지 확인하고 꼭 맞는 구두를 새로 사서 올렸다.

슬리퍼나 샌들보다 밴딩, 매직 테이프로 발에 딱 고정시킬 수 있는 운동화를 주로 신었다.

거실을 차단하고 있던 베이비 룸도 철거하고 둥둥 매트뿐 아니라 딱딱한 바닥에서도 있도록 했다.

(저층이라 층간 소음으로 자유롭고 좋은)아이가 보육원에 다니면서 잘 걷는 다른 친구를 보고 배우는 것도 한몫 했다.

내 아이의 성장 기록 @ 이범아이의 성장 기록을 보면 최근 6개월 사이 키가 부쩍 커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가 성장하고 굽은 다리가 벌어진 게 가장 큰 이유겠지만, 우리도 여러 방법을 동원해봤다.

이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오늘이 있지 않았나!
과연 이런 글을 써도 좋을지…많이 고민했다.

우리 애가 찍은 동영상을 올리는 것도 굉장히 망설였습니다만 나 역시 아이의 휜 다리, 오다리 밤 걸고 있습니다.

등을 검색하면서 많은 밤을 고민에서 보낸 것처럼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진 양육자가 있다면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쓰기 시작했다.

처음 고민을 시작할 때부터 오늘의 결론이 나올 때까지 애를 태웠다 순간들을 생각해내었다.

육아 고민은 왜 끝나지 않는가!
매번 다른 고비가 온다.

나도 다른 양육자들의 블로그의 글, 엄마 카페에 올린 게시물, 코멘트 하나 하나. 그 모든 것이 매우 도움이 되었다.

이 과정을 기록하면서 우리가 이미 경험한 것이 누군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정말 좋다는 기분이다.

너무 걱정 마세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휜 다리, 오다리가 걱정된다면 꼭 한번 병원에 방문한 진료를 받기를 권한다.

고민만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내 마음만 상처 입기 때문이다.

병원의 다양한 검사로 아이를 고생시키는 것도 걱정으로 양육자의 큰 용기가 필요하지만 앞으로 노심초사 걱정하기보다는 이쪽이 훨씬 시원하다.

결론적으로 전문의의 진찰에서 우리 아이의 발에 대해서는 더 이상 걱정하는 일이 없어졌다는 것에서 정말 고맙다.

아이는 자란다.

성장함에 따라서 꼭 좋을 것이라는 신뢰, 21개월의 양육자는 오늘도 그 신뢰에 의존하고 보자.과연 이런 글을 써도 될까.. 많이 고민했다.

우리 아이가 나온 동영상을 올리는 것도 너무 망설였지만, 저 또한 아이의 굽은 다리, 오다리, 비틀비틀 걷고 있어요. 등을 검색하며 많은 밤을 고민으로 보냈듯이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양육자가 있다면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쓰기 시작했다.

처음 고민을 시작할 때부터 오늘 결론이 나기까지 마음 졸이던 많은 순간들을 떠올려봤다.

육아 고민은 왜 끝나지 않는 걸까!
매번 다른 고비가 찾아온다.

나도 다른 양육자들의 블로그 글, 맘카페에 올린 게시물, 댓글 하나하나. 그 모든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이 과정을 기록해보고 우리가 이미 경험한 것들이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정말 좋겠다는 마음이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의 굽은 다리, 오다리가 걱정된다면 꼭 한 번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고민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내 마음만 상처받기 때문이다.

병원의 다양한 검사로 아이를 고생시키는 것도 걱정돼 양육자의 큰 용기가 필요한데 앞으로 마음 졸이고 걱정하는 것보다 이게 훨씬 후련하다.

결론적으로 전문의의 진찰에서 우리 아이의 다리에 대해서는 더 이상 걱정할 것이 없어졌다니 정말 고맙다.

아이는 자란다.

자라면서 분명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 21개월 된 양육자는 오늘도 그 믿음에 의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