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월마다 신상 뷰티템 리뷰를 써볼까 합니다.
어쩌다보니 향수가 많이 모여서 이번달은 2월의 향기루.신제품 나오면 가장 먼저 테스트 해볼 수 있어..서 이것은 증말루 감사김영란법을 매우 잘 지키는 회사로, 테스트와 촬영 후 모두 반납쓰를 하고 있습니다.
제 돈주고는 스아실 다른 브랜드의 특정 향을 사나, 실은 향수가 쓰다보면 그 날의 온도, 기분에 따라 되게 다르게 와서 이렇게 대중적인 향들도 좋더라구 그래서 원래 내 돈주고 산 것만 썼는데 회사에 있을 땐 이것저것 뿌려봄 누군가에게 줄 선물로 고민한다면 아주 조금 참고해 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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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끌로에 로 (Chloe L’eau)나 여자여자해요 의 대표격끌로에 향수는 워낙 인기가 많아서 여전히 오리지널 버전 그대로 인기가 많다이번에 로 버전으로 (샤넬 넘버5 로 처럼) 약간 라이트하게 나왔는데이 버전도 괜찮은 듯보틀도 변형 없이 컬러만 바꿔서 나왔는데 그것도 마음에 들고, 장미향 더해져서 더 깨끗하고 여성스러운 느낌!
오리지널 버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이것도 괜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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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스 디올 로즈 앤 로지스 미스 디올도 새로운 버전 로즈 앤 로지스가 나왔다 원래 향수가 하나 잘 되고나면 가벼운 버전, 무거운 버전으로 익스텐션 되고 거기에 노트를 조금씩 달리하면서 라인을 벌리는데이번 향수도 그 중 하나 같은 ‘로즈’를 강조했지만 끌로에랑은 완전 다른 느낌 좀 더 무겁고, 장미 자체의 원재료(터키 및 불가리아산 로즈 추가)가 달라서 더 풍성한 플로럴 향이 느껴진다그리고 기존 미스 디올보다더 더 더 더 딥한 느낌이랄까..로즈+머스크+스파이시 콤보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보틀은 길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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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플라워바이겐조 포피 부케 집에 겐조 퍼퓸은 하나씩 있쟈냐요? 플라워바이겐조 20주년을 맞아 탄생한 포피 부케 ‘오리지널 향기에 페어, 가르데니아를 섞어서 유니크한 향이 납니다’라고 했는데 실제로 뿌려보니 진짜 유니크 일단 특이해서 좋았음 오리지널이 머스크향 좀 강했는데 더 플라워가 풍성해진 느낌이랄까 그리고 투명에서 핑크빛으로 (향수 자체 컬러) 바껴서 좀 더 새로운 느낌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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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속에서 이렇게 예쁜 플라워 박스에 담아 보내주셨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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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도 너무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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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시드는게 아까워서 (실제로 보면 거의 조화처럼 진한 발색 )오아시스 하나 잘라다가 가내수공업으로 급 꽃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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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르 라보 비가라드 18 (Bigarade 18)이건 작년에 시티라인 런칭 할 때 받은건데 향 진짜… 최고..르 라보 지속력은 또 말해무엇 가격이 그냥 눈물 나서 안타까울 따름 ㅜ베르가못, 머스크, 시더우드, 네롤리 등 노트보면 그렇게 색다르지 않은데? 하지만 조향을 어찌나 잘했는지혼자 유니크 뿜뿜이다 원래 테스터용은 정말 막 뿌리고 다니나르 라보는 15ml도 소중하게 안고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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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구찌 블룸금년는 아니고, 작년에 향수 추천해달라고하면구찌 향수 제일 많이 추천해줬다 일단 가격이 니치 향수 만큼 높지 않고, 브랜드 자체가 워낙 잘되기도 했거니와 (패션) 금년 뷰티도 런칭해서 인지도도 더 올라가고이런거 다 필요 없고 무엇보다 향이 오!
의외로 너무 좋은데? 여서 보틀은 되게 심플한데 상자에 꽃이 만개해있는데 숨막히는 장미 정원 이런 느낌 아니고, 뭐랄까.. 수선화가 만개한 공원을 걷는 느낌?? 사실 노트 분석해서 쓰는 것보다 이런 표현이 더 와닿을텐데 안 와닿으시나요??노트는: 튜베로즈, 인디안 재스민, 허니써클, 샌달우드, 머스크 등등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옆에 초록버전은 좀 더 프레쉬한 느낌 더 많은 향수는 3월에 찾아옵니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