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 – 작년 짝수년에 신체검사를 놓쳐서 올해 6월 말까지 신체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건강검진(위내시경 포함)을 받았습니다.
건강검진센터에서 접수를 받았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일반검진(내시경 포함)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서 가까운 곳에서 검진을 받기로 했습니다.
종합검진센터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기본검진은 끝난 것 같고 원장님과 간호사분들이 너무 친절하고 배려심이 많으셔서 안심하고 검진을 받았습니다.
사실 요즘 수면위내시경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졸리지도 않고, 검사가 끝나고 바로 집에 갈 수 없기 때문에 여전히 일반 비수면위내시경을 선호합니다.
실제 악기가 목구멍을 통과할 때 이물감이 있는데 평소에 긴장하고 목 근육이 뻣뻣하고 악기가 붙어 있어서 토할 수도 있어서 눈물이 날 때도 있어요. 심각한데 테스트도 해봄. 있긴 한데 이상하게(?) 내시경 장치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 않다.
의사는 대화하듯 천천히 말을 하고 계속해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려준다(물론 환자는 의사를 믿어야 안심이 된다). 가서 확인해볼 수 있어요. 시험끝나고 테스트 결과도 들어보셨고 사진앞에 사진과 모델을 놓고 사진속 부품을 맞춰주시고 설명도 잘해주셔서 몸 구석구석 알려주셨어요. 사진을 보니 이상이 없어 일반 위내시경을 해볼 만하다.
(물론 사람마다 상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신체검사는 제때 가셔서 건강할 때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김영통내과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