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코바이오메드의 첫째 날 소식을 전하면서 코넥스 주가를 유심히 지켜보라고 말씀드렸지만 지금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재빨리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현재 미코바이오메드 공모 2일째 오후 1시 기준 경쟁률은 19.447 대 1입니다.
이틀째임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빠르게 오르지 않는 이유는 이미 코넥스에 상장된 미코바이오메드의 주가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모가 확정된 지난 주 월요일에 최고가 25,500원까지 매긴 주가는 어제 오늘 23.5% 떨어진 19,550원였어요.
지금의 하한가는 특히 문제가 있는 하한가입니다.
어제 오늘 코로나 백신 제조사의 임상 중단 소식이 전해지고 미국 주식 시장과 한국 주식 시장이 조정을 받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 혜택을 받는 미코 바이오 메드의 인기가 오르는 것이 정상입니다.
이런 호재에도 지지하지 못하고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게재한 기업 분석에서 미코바이오메드의 장점 중 하나는 코넥스의 거래가격이 공모가보다 높은 점이라고 꼽았지만 상장일인 22일까지는 주가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은 장점이 하나 사라졌다는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인 기업분석을 참조하십시오. )https://blog.naver.com/msql 안녕하세요. 튼튼하고 안전한 재테크를 추구하는 아이언입니다.
오늘은 다음주 신청하는 미코바이오… blog.naver.com 22일까지는 오늘을 제외하고 5영업일입니다.
주가 흐름이 5일 안에 공모가보다 떨어지지 말란 법도 없고, 다시 상승해서 예전보다 더 높은 수준을 넘지 말란 법도 없어요.
하지만 코넥스는 장외시장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투명하고 좋은 시장이지만 거래량이 너무 적어 시세를 실시간으로 반영하기 어렵다는 점을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팔고 싶어도 못 팔았던 물량을 코스닥에 상장할 경우 출하가 가능합니다.
가뜩이나 상장 당일 유통가능물량이 62%나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전체 주식 수의 7.8%에 달하는 전환사채가 대기 중입니다.
즉, 상장을 하면 주식으로 바꿔서 이익을 얻을 수 있어요.주식 131만 주로 바꾸자마자 바로 팔 수 있습니다, 전환 금액이 6,466원입니다.
공모가보다 훨씬 낮고 위험성이 있는 바이오주의 특성상 반드시 일부는 빠르게 차익실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전 바이오주 상장시에도 기관투자가의 경우, 50%는 즉시 차익을 실현하고 나머지는 가져가는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낮은 청약률로 인해 생각보다 주식을 많이 받아 환불이 적어질 위험이 있고, 높은 공모가로 인해 상장 당일 차익을 얻을 확률이 적어졌습니다.
저는 이러한 리스크를 높게 보고 청약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상장 후에 만약 공모가를 밑돈다면 이슈에 의한 모멘텀 투자를 노리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봅니다.
지금 급하게 청약하지 말고 3시 30분 코넥스 마감 때까지 주가를 지켜보면서 천천히 판단해 보세요.
다만제가신청을하지않기로결정하고편파적인시선으로보이는점제판단이항상옳고좋은것은아니라는점을명념하고제의견을참고하시기바랍니다.
투자는 투자자의 선택이라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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