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탐정 2
18화 노원주부 강간살인사건 첫 번째 이야기
방송일자 : 2월 24일 금요일
방송 시간: 8:40
방송 채널: E 채널
MC : 송은이, 안정환, 이이경, 권일용
1998년 10월 27일 노원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침실에서 온 몸이 묶인 채 숨진 채 발견된 30대 주부. 부검 결과 그녀는 경추 압박에 의해 질식사했고 사망하기 전에 성적 학대를 당했다.
용의자의 혈액형, 성별, DNA를 알아내세요. 피해자 가족 명의의 카드로 ATM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남성의 모습이 압수됐지만 범인은 특정되지 않았다.
당시에는 피의자를 공개 체포하려 했으나 결국 사건 발생 2년 후인 2000년 12월 미제사건으로 처리됐다.
그리고 2016년, 강간범이자 살인범인 오우진이 18년 만에 긴급 검거된다.
처음에 그는 가해자가 아니었지만 경찰이 DNA를 확보했다고 말하자 범행을 자백했다.
범행 당시 오우진은 전세 광고를 보고 피해자 집에 찾아가 아파트를 둘러본 뒤 피해자를 무차별 폭행, 성폭행, 살해하고 피해자의 신용카드를 훔쳐 성폭행하고 현금까지 성폭행했다.
. 당시 DNA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돼 있지 않아 범인을 찾기 어려웠다.
당시 막내 형사 김응희 형사, 2016년 오우진 사건의 공소시효가 아직 유효하다는 점을 확인한 뒤 재수사를 하기로 했다.
당시 피의자와 유사한 수법을 가진 전과자, AB형이 같은 사람으로 수사 대상을 좁혀 수사 대상을 125개로 좁혔다.
과거 ATM에서 찍은 사진과 125명의 얼굴을 비교한 결과 오우진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했다.
오우진은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DNA와 일치하는 결과를 받고 곧바로 검거된다.
오우진은 보석금 감액이 가능하냐고 물었고 피해자가 보석금 없는 집을 봐주겠느냐고 묻자 화를 내며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
나는 당신을 고의로 죽인 것이 아닙니다.
주장하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과거 특정 강도를 저질렀음에도 피해자의 생명을 다시 빼앗아 중형이 불가피하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오우진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항소했지만 2심과 대법원 모두 그의 논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우진
1990년 여성 혼자 운영하는 가게에서 총으로 공갈을 강탈한 혐의와 출소 2년 만에 강도살인을 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다.
감옥. 2003년에는 청소년 성매매를 알선하다 적발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 2010년 4월 「성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되면서 DNA 관련 성범죄의 공소시효가 15년에서 25년으로 확대됐다.
– 2010년 7월 DNA신분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범죄자의 DNA DB구축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