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역 맛집 중에서 한잔 할 수 있는 횟집 겸 주점

 

오늘 소개할 곳은 오리역에 위치한 가진항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간판은 그렇게 눈에 띄지 않지만, 코로나 이전에는 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였습니다.

물론 코로나라고 해도 줄서지 않습니다.

오리 역의 선술집 중에서도 아는 사람만 아는 인기 핫 플레이스입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9번길 8 세종그란시아 | 위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리역 맛집인 이곳 가진항은 주변에 바로 주차할 곳이 없으므로 오리역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물론 도로변에 주차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합법이든 그렇지 않든 차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공영 주차장이 별로 없기 때문에 세워두고 걸어올 수 있다면 3~4분이면 됩니다.

오리역 이자카야인 가진한은 오너스페셜부터 시작하여 오너의 안주라는 타치식으로 살짝 나오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1인당 3만5천원 정도로 먹어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가지고 있는 항구는 그날그날의 해산물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특별히 메뉴는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대로 오리역 횟집이라고 하시는 분은 모듬 회를 하나 주문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첫 번째로 나온 요리는 소라입니다.

신선한 소라가 소주 안주로 정말 좋아요. 부드럽고 유연한 맛이 일품이다.

요즘에 이렇게 소라를 주는 것을 잘 본적이 없어요. 여기 오리역 맛집에서는 시작부터 식욕을 돋구어요.

그리고 나온 음식은 석화입니다.

지난 포스팅 때보다 훨씬 전 겨울 시작할 때 다녀온 곳인데 석화의 맛을 보면, 이것만 먹어도 술을 마셔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신선한 맛은 오리역 맛집 중에서도 최고라고 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꼬막인데 크기가 어마어마해요 일반적인 오리역 횟집에 가는 것보다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이렇게 다양한 해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급적이면 이곳에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다음에는 삶은 문어.. 문어의 정도까지도 대부분의 곳에서 식사하면 상당히 비싼 비용임을 알 수 있지만, 이곳은 1인당 정해진 비용만 내면 사장님이 직접 자르고 나오니까 정말 좋은 곳에서 식사와 술을 함께 할 수 있는 오리역 주점이어서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처음부터 나온 애들이 이거 정도예요 남자 셋이서 이 정도면 배를 채우기는 힘들겠지만 소주는 한 명당 1~2병 정도는 마실 수 있는 안주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리역 맛집이 생각보다 적은 것도 아니지만 이 지역에서는 술을 좋아하는 아지트로 유명한 분당 가진항이기도 합니다.

본격적으로 회가 왔습니다 그날 가장 신선한 생선이 메인입니다.

약간 숙성된 회는 정말 만족스러워요 와사비랑 같이 생선회 하나 먹고 소주 하나 먹으면 정말 기분이 좋아요. 신선도는 꽤 괜찮고, 식감도 좋았습니다.

거기에 지리탕까지 나오는데 날씨도 쌀쌀하고 소주 한 잔 드시고 드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맑은 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곳이 가지고 있는 항구는 어떤 마법을 사용하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깔끔한 맛이 일품이고 술과 잘 어우러져 취하면서 숙취하는 듯한 느낌을 동시에 주는 아주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렇게 나왔습니다.

물론 높은 곳에 스키국물이 많이 나오는 다른 오리역 횟집과 비교하면 조금 아담할 수 있지만 질적으로도 좋은 곳이어서 저는 자주 가는 곳입니다.

오늘따라 소주 한 잔으로 생선회를 마시고 싶다면, 이 곳을 방문해 보는 것이 어떻습니까.

오늘은 카모역의 선술집에서 유자시 횟감이기도 한 분당에 있는 항구에서 자연산 해산물과 회를 먹었던 이야기를 기록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