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통증 자주 반복된다면 진료를 통해 확인 필요 ­

어깨의 통증은 현대인에게​발생하는 고질병입니다.

​컴퓨터나 핸드핸펀을 오랜​시간 동안 사용하면서​한 가지 자세를 장시간​유지하는데, ​여기에 운동 부족까지 ​더해지면서 ​어깨통증 질환을​일으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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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국민의 약 7%가 ​어깨와 관련된​질환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성인의 절반이 넘는 분들이​심한 어깨통증을 겪고​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운동량과 활동량이 줄면서 ​어깨 관절과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져 ​어깨질환이 심해질 수​있습니다.

​​​​​ 어깨에 발생하는 ​질환은 오십견, 어깨충돌증후군,​석회성건염, 회전근개파열,​슬랩병변 등으로 다양하며,​이들 질환은 ​자연적으로 치유를 기대하기는​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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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를 간과하고 ​증상이 나타나는데도 ​내버려 두는 분들이​적지 않은데,​방치한 채 악화된다면 ​이후 되돌리기 어려운​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깨 통증이 이주 이상​지속되며 자주 반복된다면​진료를 통해 확인이 필요합니다.

​특히 수술을 받으면 누구나​어깨 통증에서 벗어날 수​있는 줄 아시고 ​수술만을 고집하는 분들도​간혹 있는데, ​모든 상황에서 어깨 수술을​진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의료진과의 신중한 상담이​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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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십견은 다른 어깨 질환이나​어깨 자체에 진행한 노화 등의​이유로 어깨 관절을 이루는​관절낭, 힘줄, 근육 등에​염증이 생겨 ​주변 조직과 유착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어깨를 건드리지 않더라도​통증이 있으며, ​팔을 들어 올리거나 ​팔을 뒤로 돌리기​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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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깨충돌증후군의 경우에는 ​어깨 관절에 노화로 인한 ​퇴행 혹은 과격한 운동, ​외상으로 받은 충격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어깨 힘줄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일으킵니다.

​낮보다는 밤에 통증이​심한데,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 안쪽에서 딱하는 ​소리와 통증이 발생하는​것이 특징입니다.

​팔을 들었다가 내리는 동작에서​통증은 더욱 심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느껴진다면​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좋습니다.

​곧 괜찮아질 것이라​안일하게 대처하며 ​방치하게 되면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질​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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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전근개는 어깨를 ​돌리고 드는 역할에​관여하는 힘줄인데, ​이곳의 일부가 끊어지거나 ​파열되는 질환을​회전근개파열이라 합니다.

​대개는 팔 위쪽의 바깥 부분에​통증이 생깁니다.

​팔을 들어 올리거나 팔을​꼬는 자세에서 통증이 ​생깁니다.

​이 질환은 성인층에​나타나는 어깨 통증질환의​​7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심심치 않게 발생합니다.

​50세 이후에 다발하는​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무리한 웨이트​트레이닝, 골프, 테니스, 수영,​복싱 등의 운동을 즐기는​분들이 많아지면서 ​보다 이른 연령대의 ​환자 수 역시 많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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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회성건염은 어깨를 ​많이 사용하면서 ​어깨 힘줄로 향하는​혈류량이 줄면서 ​근육조직 사이에 ​석회질이 축적되는​질환입니다.

​오십견과 유사하게 ​어깨 관절 운동에​제한이 생기지만, ​급성으로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통증이 매우 심하기​때문에 ​의료진에 의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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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질환이 그러하듯​오래 방치할수록 ​원래의 건강했던 상태로​되돌리기 어려워집니다.

​특히 회전근개파열의 경우​방치하면 파열 부위가 ​점차 커질 뿐만 아니라 ​근력 약화를 동반하게 됩니다.

​또, 파열된 근육이 점차​지방으로 변성되는데, ​이렇게 되면 ​봉합술을 진행하기도 어렵고​본래의 상태로​되돌리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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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열이 큰 경우에는 ​봉합을 하더라도​재발할 위험성이 높아지며 ​봉합이 가능한 단계를​지난다면​인공관절치환술을​고려해야 할 수 있는 만큼, ​어깨가 아프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말고 ​의료진을 통해 ​정확한 확인을 해보는​것이 중요합니다.

​​​​​ 어깨질환들은 그 증상이​비슷하지만 ​원인에 따라서 치료방법이 ​다르며, 수술이 꼭 필요한​경우도 있습니다.

​진통제를 사용하거나 ​스트레칭, 마사지, 찜질 만으로 ​낫기를 바라기보다는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 후 ​원인과 상태에 적합한​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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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와 함께 평소 바른 자세를​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한데, ​어깨와 가슴을 펴고 턱을 당겨 ​말린 어깨나 일자목이 되지​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어깨를 위로 올려 편 후 ​양쪽의 날개뼈의 안쪽이 ​맞닿을 정도로 ​모아주는 동작을 ​해주는 것도 ​어깨뼈 주변 근육을 튼튼하게​할 수 있어 좋은 자세를​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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