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이번 포스팅은 #산청숙박 #산청글램핑 #지리산리조트글램핑 입니다여름은 온데간데없고 어느덧 선선하고 맑은 가을,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이라 오랜만에 신랑과 함께1박2일 국내여행을 갔다왔어요~신랑은 토요일까지 일을 하다보니 멀리는 못가고집에서 1시간30분정도 거리의물 맑고 공기 좋은 지리산 아래에 위치한지리산리조트 글램핑에 가서글캉스(내맘대로 지음)를 즐기고 왔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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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글램핑 지리산리조트 글램핑은총 20개동이 있는 대규모 글램핑장으로지리산 천왕봉 아래에 위치해있어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하기 좋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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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핑장 입구에 들어서면 관리실이 있고여기서 직접 만들어 배달 해주시는건지외부에서 배달을 해주는건진 모르겠지만팥빙수, 냉커피, 생맥주, 통닭, 노가리 등이배달 가능하다고 적혀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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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배치도와 이용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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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글램핑장 가운데에수영장이 있는듯 했는데 지금은 가을이라간이 축구장?처럼 되어있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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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함도 마련되어 있으니퇴실 시 분리수거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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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은 2만원에 추가 가능한데사장님이 한켠에서 불을 다 붙여서객실 앞으로 가져다주시는 시스템이었어요방앞에 오셔서 불을 붙여주고 가는것보다이렇게 하니 뭔가 더 편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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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제가 묵은 201호주차는 객실 바로 앞에 가능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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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호는 다른 객실들과는 달리유일하게 방향이 달랐는데 의자에 앉아서 밖을 보면지리산 천왕봉이 잘 보이는 멋진 뷰였어요크 ~~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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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을 둘러보기 전 냉장고에 붙어있던글램핑 준수사항 먼저 꼼꼼히 읽어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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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은 침실과 주방이 나눠져 있었는데주방 앞에도 비닐천막이 있어서저녁에는 천막을 치고 안에서 노니그닥 춥지 않고 지금 날씨에 최적합이었어요가스버너와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없는 것이 없는 주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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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져온 반찬들과소고기, 항정살, 음료, 술 등등은정리병 보유자 답게 말끔하게 정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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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대는 개수대도 큼지막하고각종 집기류도 완비되어 있어요글램핑장이다보니 일반 그릇이 있는게 아니라코펠세트가 있어서 신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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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에는 예쁜 식탁보가 깔린테이블이 있어 여기서 저녁을 즐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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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구경을 끝내고 방안으로 들어와보니화장실도 내부에 있고 널찍하니 짱 좋아요!
방 이용 최대인원이 6인이었는데와보니 왜그런지 알겠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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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밖을 바라보면 요런 느낌이구요망이 있고 비닐 천막이 또 있는데산 아래고 일교차가 큰 시기다보니밤에 잘땐 추워서 모조리 다 내려 잠그고 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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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류는 넉넉하게 비치되어있고저 회색이불 폭닥하니 완전 좋아요덕분에 핵꿀잠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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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옆으로는 TV와 화장대가 있는데화장대 위에 커피포트와 멀티탭,서랍 안에 드라이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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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숙박 지리산리조트 글램핑은몇개의 객실을 빼고는 모두 화장실이 방안에 있어서불편함 따윈 노노!
거기다 온수기 전원을 꼽아두면따뜻한 물도 콸콸 잘 나온답니당참고로 샴푸나 린스, 치약, 수건 등 세면도구는없으니 필히 챙겨 가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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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에어컨 빵빵,겨울에는 바닥 전기판넬&침대 전기장판이 있으니더위 추위 모두 걱정음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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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어두워지고 사장님께 숯불을 요청해두고글램핑장 주변을 돌아다녀봤는데밤이 되고 불이켜지니 더욱 예뻤어요이곳이 정녕 지리산 아래인지 해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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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은 아까 말한대로 불을 다 붙여서방 앞으로 가져다 주셨고덤으로 고구마까지 구워먹으라며 주셨어요다들 진짜 친절하시던데 이런 서비스까지..!
감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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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솔에 머리가 닿여서 구부정한 자세로옷 올라간것도 모른체 열심히 굽고 있는 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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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소고기는 예정에 없었는데신랑이 마트에 들러선 소고기를 사자길래급 한우 살치살로 고기파티 시작갬성 테이블보가 깔려 있어서 그런지왠지 모르게 예뻐 보이는 느낌적인 늬낌이 드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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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원래 먹부림이죠잉?한우 살치살, 항정살, 뜨끈한 국물 대신 튀김우동,소세지, 사장님이 주신 고구마까지배가 터질만큼 많이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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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푹 자고 일어나서는산책 겸 글램핑장 주변을 또 돌아봤는데맨 안쪽에 프라이빗한 계곡이 있었어요알고 봤더니 이 계곡은 지난 여름 유튜브에서산청 지리산 수심 5m계곡으로 해서 한 유튜버가엄청 맑은 물에 맨몸으로 잠수해 핫했던게 있는데바로 그 곳이 여기라고 하더라구요그 영상 보면서 가보고싶다 생각했었는데뜻밖의 방문을 하게 됐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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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길 입구쪽에는완전 귀여운 토끼들이 있어서옆에 풀을 살짝 뜯어 줬더니 맛있게 먹더라구요진심 귀여워서 집에 못갈뻔….
여름이 아니라 아쉽게 계곡과 수영장은 이용 못했지만공기 좋은 곳에서 힐링 제대로 하고왔네요산청 숙박, 산청 글램핑은 지리산리조트 글램핑 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