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을 여행지! 안성팜랜드 코스모스 핑크뮬리 대박!

 

매년 추석 때는 부모님과 함께 서울 근교로 여행을 가서 코스모스 구경을 했는데 올해는 시국이 시국이라 여행을 취소했더니 코스모스 구경을 못했어요.

한국에서 가을 여행지를 찾다보니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코스모스는 물론 핑크뮬리까지 볼 수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어제 찍어온 다른 사진들입니다.

너무 예쁘죠?^^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대신두길 28 농협 안성팜랜드!
날씨가 좋아서 창문을 열고 뛰었지만 안성팜랜드에 가까워질수록 시골냄새가… 비료냄새 아이들의 코를 막고 야단법석

오전 11시 반쯤 도착했고 제1주차장이 거의 꽉 찼어요~ 그옆에 제2주차장에도 차가 많이있더라구요~두 개의 주차장이 꽉 차면 옆에 있는 운동장 같은 곳으로 안내할 것 같네요.

안성팜랜드 가는 길에도 식당이 꽤 있어요~팜랜드 입구에도 식당이 있으니 식사하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소고기전골, 우렁삼계탕, 꼬막비빔밥, 돈가스 등을 판매하는 목원, 곰탕, 소고기국밥, 돼지고기덮밥, 김치찌개칼국수, 냉면 등을 판매하는 방팜~ 팜므는 정육식당처럼 고기도 구워먹어요~ 지난번 갔을 때는 퇴장하는 길에 팜팜으로 쇠고기도 구워먹었는데 매우 만족했던 기억입니다^^

정문으로 걸어가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왼쪽은 현장구매 오른쪽은 온라인예약전용 발권입니다~

저는 안성팜랜드 가는 길에 차 안에서 미리 예매를 해놨어요할인율이 크지는 않지만, 우리 몇 천원이라도 아껴야 하지 않겠어요?^^ ㅎ

안성팜랜드 입장권 (9월 1일~11월 1일) coupa.ng 안성팜랜드 할인!
저는 여기서 샀어요~ 예약하고 10분 후에 코드가 온다는데 저는 금방 왔어요.하지만 혹시 모르니 여유있게 사전 구매 부탁드려요~^^

아이들이 승마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해서 아이는 승마패키지로 구입했어요~ 현지에서 구입하면 8천원인데 패키지는 입장료에서 5천원 추가였던 것 같아요.~영업시간과 말의 점심시간을 확인합니다~^^

한국 가을여행지 안성퍼 물랜드!
코스모스와 핑크뮬리가 핑크빛 목장입니다.

^^

들어가는 길에 안내지도 하나 가지고 계획 짜요~ 안성팜랜드는 꽤 넓어요~ 아이들이 꾸물거릴 수 있으니까 유모차 가지고 가세요~ 공이나 자전거 킥보드 인라인… 이런물건은 반입불가입니다~ 저희는 유모차 타는 아이는 없었지만 돗자리, 도시락, 간식 등등.. 여러가지 준비할게 많아서 짐수레용으로 유모차를 타고 갔는데 둘째아들이 다리가 아프다고 할 때 조금 도움이 되었습니다.

^^

입구에는 유모차 휠체어 대여점도 있습니다.

무료가 아니고 유료인데 금액은 확인이 안되네요~

전에 안성팜랜드에 갔을 때는 트랙터가 있었는데 지금은 전동자전거가 있었어요 페달을 굴리는 자전거라면 허벅지가 터지는데 전동차라서 너무 편해요~ 아이들도 타고 싶어할 줄 알았는데 전날 올림픽공원에 가서 이걸 타고 와서 그런지 타지 않는 걸로 패스했어요.들어가 보면 줄이 길지 않았는데 오후가 되어 버리면 대단한 줄 서요.타실 분은 입장하시면서 미리 타시면 됩니다^^

30분 기준으로 2-3인용은 20,00 0원, 4-6인용은 20,000원이에요~ 지나가면서 들으니까 4-6인용은 십여 대밖에 없어서 대기가 더 길어진대요~

쉬지 않고 운행하면 안성팜랜드를 한 바퀴 도는 데 13분이 걸린다.

네~아래사진으로 보이시겠지만 군데군데 잠깐 세워두고 코스모스밭에서 사진찍고 핑크뮬리도 보려면..30분이면 빠듯하지 않을까 하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에요요~ 후후 그냥 한 바퀴 돌면서 경치 보고 잠깐 내려가서 기념사진 정도 찍으면 추천!
^^

놀이기구 타는 곳을 지나서 전동자전거 타는 곳을 지나면 왼쪽에 안성팜랜드 입구가 나옵니다 여기가 입구예요?후후후

농장 입구 맞은편에도 출입구가 있습니다이곳은 제 2주차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에 가기전 리뷰를 찾았을때 코로나때문에 이곳은 폐쇄된줄 알았는데 아니였습니다.

들어갈때 보이는 푸드박스~ 안성팜랜드 곳곳에 푸드박스, 푸드트럭이 있어서 조그만 간식거리를 사먹기 좋았어요~

가격이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찍어봤습니다간식은 제 기준으로는 조금 비싸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배고프면 사먹어야지~ 물론…

넓은 공연장~다양한 캐릭터 조형물이 있어 기념촬영에도 좋다.

~시간대에 맞춰가면 동물공연도 볼수 있어요저번에 갔을 때는 강아지 쇼를 봤던 기억이 나요^^

우리가족은 바람개비의 언덕과 코스모 스, 핑크뮬리를 먼저 볼 계획을 세웠어요.비교적 적은 시간대에 꽃구경을 하고 오후에 가축체험장과 먹이주기 체험을 하기로. 그래서 슬쩍 훑어보았어요~

소가 한 쪽에는 있었어요.축을 가까이서 보거나, 먹이를 주거나~ 도시 아이들에게는 귀중한 체험이 될 것 같습니다~^^

바람개비 언덕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연 날리기 세트 판매소~언덕 위에 연날리기 체험장이 있거든요~지난번 방문때는 구입해서 날렸는데 이번엔 미리 준비해 갔어요.~후후~

하트모양의 예븐터널을 지나면 풍차언덕이 시작됩니다~ 오가는 사람이 많아서 사진은 그만 찍었죠~ 바람이 불고 바람개비가 돌면 너무 예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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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초지에서 즐기는 즐거운 연날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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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시간이라 연날리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다행이에요.조용히 서로 넓게 거리를 두고 연날리기!

전에는 파란 잔디가 가득해서 너무 예뻤는데 지금은 다 뒤집어 놓아서 예쁘지 않았어요ㅠㅠ하지만 바람이 세게 불어서 연은 최고로 잘 날아요~ 실패에 감겨있던 실을 풀어서 하늘 높이 날렸어요~ 한참 연날리고 놀았어요~ 오랜만에 해서 저도 즐거웠어요~^^

아이들이 연날리기를 하는 동안 언덕에서 아래쪽을 내려다보면… 저 곳은 완전 핑크색이에요 코스모스와 핑크뮬리가 멀리서도 예쁘게 보입니다.

~~^^

연날리기 후에 걸음을 빨리하기 위해 코스모스 밭에 갔습니다~꽃구경 가기 싫다고 떼쓰는 아이들에게 도중 푸드트럭에서 4천원짜리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준다고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그렇게 먼저 뛰어갔다.

–www 눈앞에 펼쳐진 코스모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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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에 전기자전거가 세워져있는거 보이시죠?^^내려가서 사진 몇 컷 찍고 다시 출발~~

안성팜랜드 코스모스 크기별? 높이별로 세 군데로 나누어져 있었다.

~ 지금 보이는 이곳은 어른 허리 정도의 중간 높이~ 이쪽도 굉장히 좋다고 사진이 팡팡 찍었어요.근데…

여기,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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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명 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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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이었습니다.

~딱 보시면 보이실 거예요~ 완전 핑크빛으로 물들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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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곡히 코스모스들~코스모스 키도 크구요~ 어른 가슴높이가 될 것 같아~ 우리 두 번째는 미로터널에 들어간 것처럼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즐거워했습니다.

국내 가을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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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기예요~ 정말 예뻐요~ 꼭 가보세요~^^

그 옆에는 키 작은 코스모스~ 길거리에서 본 그 코스모스였어요~^^

멀리서 보면 은은한 핀 구색이 정말 예쁘던데요?~아침에 출발할때 구름이 많아서 조금 걱정했는데 마침 하늘까지 맑아져서 너무 행복해!
다른 데 가지 말고 그냥 하루 종일 여기 있었어요

코스모스 실컷 구경하고 핑크뮬리 보러 가야 하는데 아이스크림 효과 떨어진 애들이 다리 아파.배가 고팠다.

그래서 옆 피크닉 장소에 돗자리를 깔았어요~^^

핑크뮬리 언덕 위에서 봤던 피크닉 장소~ 파라솔이 많아서 자리하기 쉬웠어요~ 테이블이 있는 자리도 있고 없는 자리도 있어요~ 우리는 돗자리 가지고 가서 잔디밭에 앉아서 싸갔던 김밥과 과일을 먹으면서 잠시 쉬었어요.^^

맛있는 거 먹고 쉬어 애들이 먼저 핑크뮤리 보러 가자~^^아이들 눈에도 뭐가 궁금하고 신기한가 봐요.나도 지금까지 사진으로만 봤어 하지만, 직접 핑크뮬리를 보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직접 가서 보니까 더 예쁘고 예쁜 색감이었어요~ 바람결에 살랑거리는 것도 얼마나 예쁜지~ 왜 가을 되면 핑크뮬리를 보러가는지 이해된다!
^^핑크뮬리 언덕 위에서 바라보면 코스모스 밭의 풍경입니다.

~키가 작은 코스모스라 핑크빛이 살짝 느껴지진 않지만 실제로 보면 너무 예뻐요~ 왼쪽에 있는 나무뒤로 키큰 코스모스가 한가득~~^^

꽃구경하느라고 시간가는 줄 알았어요~ 승마체험도 해야하고 트릭아트도 봐야하고 먹이주기 체험도 해야하고 갑자기 바빠진 우리 식구는 발길을 옮깁니다~ 넓은 풀밭에 소와 타조가 같이 살았어요~ 쟤네들 안 싸우나? 이런 생각도…

안성팜랜드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승마센터가 있어요.돌아오는 길에 승마체험을 하고 가면 동선은 더 좋았지만, 벚꽃놀이가 우선이었으니까요.

코로나 탓인지 야외승마체험장이 아닌 실내승마체험장으로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 총 3마리의 말이 있고, 1인당 3바퀴씩 달렸습니다~

승마체험후에는 당근도 사고 말먹이주기 체험도 했어요~ 당근 두자루에 천원이에요~ 아이들이 재밌어하니까 조금 비싼느낌이 와도 해주지 않으면 안되죠~

승마체험 후 바로 옆 건물에서 트릭아트도 구경했어요~ 공간이 넓진 않지만 이것저것 재미있는 그림들이 많아서 구경했어요

아이들이 입장하고 나서 눈여겨보던 포크레인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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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기구도 타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안된다고 하니 포크레인 체험이라도 시켜줘~어디서든 할 수 있는 체험이 아니니까 승낙!
1인당 3천원이고 뒤에 있는 매표소에서 티켓을 끊으면 동전을 줘요~ 한 3분정도 체험하는 것 같아요~ 초등학생도 유딩도 즐기더라고요~ 아이들에게 체험시켜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놀이기구 옆 광장 푸드박스~ 출출하다고 해서 간식을 또 사먹였어요~~

가격이 잘 안 보이는데… 치킨, 김밥, 떡볶이, 커피, 쉐이크, 아이스크림, 핫도그~ 저희는 소떡소떡 먹었어요~ www

간식 먹으면 오후 5시!
하절기에는 6시 마감이라서 빨리 가서 먹이주기 체험하려고 진지하게 갔는데…

가축의 먹일 곳이 닫혀 있다.

있습니다.

찌릿찌릿;; 오후5시가 마감이라고 하네요~ 어머나..^^;; 아이들은 무척 아쉬워했지만, 방법이 없었어요~ 다음에 또 오자~ 그때는 오픈시간에 맞춰서 오자고 달래줬어요~(´;ω;`)

아쉬움을 뒤로 하고 퇴장하다 길 한쪽에서 다람쥐들이 구루구루 울면서 놀고있었어요 먹이주기 체험을 못 시켜서 아쉬웠지만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실컷 보고 사진도 찍고~ 너무 즐거웠던 안성팜랜드에서의 하루!
국내 가을 여행지로 적극 추천드려요~~^^

안성팜랜드 입장권 (9월 1일 ~ 11월 1일) coupa.ng 입장권은 반드시 사전 구입하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