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면에는 군사 카테고리가 있다? 중국의 구글 ‘바이두(百度)’,

 

안녕하세요 시사중국어사 통신원 23기 박현진입니다

여러분은 궁금한 점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어떻게 해요? 저는 제일 먼저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검색을 합니다.

쉽게검색하면내가필요한정보를빠르고정확하게알수있습니다.

단,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인이 궁금해 하는 것이 있으면 바로 인터넷 포털 검색을 사용합니다.

이는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은 중국의 검색엔진 백 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바이두란? 중국의 IT를 언급할 때 ‘BAT’라는 말이 빠질 수 없습니다.

B는 백번 (백번, Baidu)의 B, A는 알리바바(아리바바, Alibaba)의 A, T는 텐센트(腾讯, Tencent)의 T를 가져와 세 개의 IT회사를 지칭해서 언급할 때 BAT라고 표현합니다.

그 중에서도 바이두는 중국 최대의 검색 엔진 회사입니다.

百里 천백번 사람들 중에 그녀를 천백번 찾다가

황연회수 돌연 돌아보니

나인각재등 화요산란 그녀가 등불아래 있었어

백번의 이름은 중국의 고전 시를 참고하여 지은 것입니다 시조는 그녀를 찾기 위해 군중 속에서 천백 번을 찾았고, 우연히 본 고개에서 그녀를 발견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알고 싶은 정보는 ‘천백 번을 찾아도 검색 정보를 찾는다.

’ 라는 검색 엔진으로서의 바이두 목표와 일맥상통하는 것입니다.

바이두와 해외 검색엔진 바이두와 구글

미국 구글 메인 윈도 (출처: 직접 캡처)

바이두 메인 윈도우 (출처: 직접 캡처)

파랑, 빨강, 노랑 총 3가지 색상이 사용된 구글 로고. 이와 비슷한 파랑, 빨강을 이용한 바이두 로고.로고에는 파란색과 빨간색밖에 사용할 수 없지만 하단의 인기 검색어에는 노란색이 있기 때문에 구글 로고와 비슷한 인상을 받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또한 중간에 검색창 하나만 배치하는 위치 배치에서도 구글과 Bad2 검색엔진으로부터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과거엔 가짜 구글로 불렸던 바이두의 흑역사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두의 창시자 리옌훙은 자체 개발한 검색 엔진 알고리즘 랭크덱스(RankDex)와 AI를 이용해 현재 바이두가 중국 검색 엔진의 70%를 차지하는 중국 최대 검색 엔진 회사입니다

바이두&네이버

6월 11일 네이버 메인 윈도우 (출처 : 직접 캡처)

6월 11일 바이두 메인 윈도우 (출처: 직접 캡처)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 메인창 맨 상단에 검색창이 있고 그 하단에는 언론사별 뉴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맨 아래로 가시면 각 분야별 블로그 포스팅, 칼럼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의 장점은 기사나 칼럼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를다른시점에서보면갖고싶지않은정보도접하게된다는단점이있습니다.

반면 중국 바이두는 중간에 검색창이 존재하며 검색창 아래에는 실시간 검색순위가 있습니다.

바이두가 실시간 검색 순위를 도입한 것도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닙니다.

상단에 니가타, hao123 등의 카테고리가 나누어져 있습니다.

네이버에 비해 사이트가 비교적 폐쇄적이고 접근성이 낮지만 불필요한 정보를 획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6월 11일 네이버 뉴스 메인창(출처 : 직접 캡처)

6월 11일 바이두뉴스 메인창(출처: 직접 캡처)

뉴스 카테고리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비교적 접근도가 높은 것부터 순서대로 배열합니다.

네이버 뉴스 카테고리 (출처 : 직접 캡처)

네이버 뉴스는 속보-정치-경제-사회-생활문화-세계-IT과학-오피니언-포토-TV-순위뉴스로 분류했는데요.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인 속보, 정치, 경제 카테고리를 맨 앞에 두고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바이두 뉴스 카테고리(출처:직접 캡처) 반면 중국 바이두 뉴스는 국내-국제-퉁사(군사)-재경(재경)-娱乐(오락)-호후(체육)-과학기술(인터넷)-과학기술(과학)-유도(게임)-여인(여자)-차(차)-방총(부동산) 순으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선두에는 비교적 중요하고 무거운 카테고리를 배치하고 후반에는 게임과 같은 비교적 오락적인 요소가 있는 카테고리를 배치했습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 바이두의 뉴스 카테고리 순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뉴스 카테고리와는 전혀 다른 순서입니다.

그 중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세 번째에 위치한 군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모병제를 기반으로 하는 중국군은 국내 뉴스, 국외 뉴스에 버금가는 카테고리로 재경과 체육 카테고리보다 상위에 있습니다.

바이두 뉴스 군사면의 메인 창(출처: 직접 캡처)에서 중국 대학은 신입생이 입학하면 한 달 동안 ‘군사 훈련’을 받습니다.

새학기의 새학기를 알리는 하나의 이정표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중국은 군사와 군대에 관한 것을 중요시합니다.

본국의 군사 상황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군사 상황 소식을 보도합니다.

중국이 얼마나 군사력을 중요시하는지 직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기사를 마치고 저는 중국에서 대학교에 다니고 있고 과제를 할 때나 공부를 할 때 바이두를 자주 이용하곤 합니다.

특히 시사 중국어사 통신원으로 기사를 쓸 때는 자료의 정확성이나 객관성을 위해 뉴스 정보를 많이 이용합니다 그러던 중 백 번 뉴스에 접속하여 ‘중국의 뉴스 카테고리와 한국의 뉴스 카테고리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이번 기사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다음에는 더 흥미로운 기사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백번 홈페이지 www.baidu.com 백번신문 news.baidu.com 백번사전 news.bai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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